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시민들의 생활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시청에서 진행된 ‘틈만나면, 현장속으로’에는 시민 30여 명이 참석해 재건축·교통안전·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두고 소통이 이뤄졌다.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는 시장이 공무원과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안건에 따라 시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을 만나는 정례 소통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즉시 답변을 제공하고, 후속 조치를 설명해 빠르게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등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복 제기되는 민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재건축 지역 진입도로(사유지) 및 부지 내 재난위험시설 관련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속 조치 △공장단지 내 교통시설물 설치 △생활문화축제 '다락' 활성화 등 4건이다. 조 시장은 먼저 “재건축은 속도가 핵심인 만큼 시민 부담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하면서 사업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해당 지역을 시작으로 주변 일대가 살기좋고 가치가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2일 조용익 시장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추진을 위한 본심사 과정에서 면담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안전보건 분야에서 시의 리더십과 운영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면담에는 인증 심사원단 5명이 참석했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 인증이다. 부천시는 특히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중대시민재해’ 분야를 인증 범위에 포함했다. 이에 시는 9월 말까지 ISO 45001 인증을 완료한 뒤, 사후심사와 관리체계 점검을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도시가 아니라, 사고를 사전에 막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시청은 물론 도급·위탁 사업장까지 포함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전은 시민의 권리이자 도시가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홈페이지 참여소통, 동 안전협의체 운영, 생활위험 캠페인,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 등을 통해 투명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교통·주거·개발 관련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 △서해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전(全) 구간 지하화 △경인고속도로변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시 방음벽 설치 예외 규정 도입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속 추진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서해선 KTX-이음열차의 소사역 정차’를 첫 주제로 꺼냈다. 그는 “경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 하루 이용객은 3만8천여 명으로 서해선 내 다른 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며 “수도권 서부 교통거점인 소사역에 준고속열차인 KTX-이음 열차가 정차하면 부천시민은 물론 서울 서남부와 인천 등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도 크게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해권 주요 도시에 광역 철도망을 확충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 청라와 서울 신월동을 잇는 ‘인천~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 대상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아버지를 포함해 부부가 함께 참석한 가정, 어머니, 조부모 등 다양한 양육자가 참여했다. 시는 저출생 시대에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아빠 육아’를 주제로 시민 참여 공모전을 열어 아버지들의 양육 경험을 조명해왔다. 올해는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아버지의 실질적인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부모 리더십’을 주제로 90분간 진행됐다. 강의는 워라밸 리더십: 일 잘하는 아빠에서 존재하는 아빠로, 듣는 리더십: 자녀를 바꾸는 아빠의 대화법, 감정 리더십: 감정코칭 아빠 되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버지의 내면 성장과 자녀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이번 교육을 추천받아 퇴근 후 참여했는데, 전문적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공인중개사 4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의 역량을 높이고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은 실무교육 후 2년마다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사이버교육 6시간과 집합교육 6시간, 총 12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부동산 세제 실무 △부동산거래 사고 예방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동산거래 사고 예방’ 교육에서는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전세 프로젝트’가 포함돼 공인중개사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사기에 공인중개사가 연루된 뉴스를 접하며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 같아 걱정이 컸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고, 신뢰받는 중개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인중개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최신 부동산 관련 법령과 부동산 거래 사고 사례 등을 공유해 업무 역량을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14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68% 인상된 금액으로,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 시 253만 7,260원이며, 지난해보다 4만 1,800원이 오른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은 부천시 생활임금위원회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지난 8일 열린 ‘제68차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에서 최종 결정됐으며, 9월 10일 고시됐다. 아울러 부천시는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시급 1만 320원, 2.9% 인상)과 시 재정여건,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민정의 합의를 거쳐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이번 생활임금 결정 고시로 시 본청과 산하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등 약 729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뒤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이번 결정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노사민정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위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시민 안전, 생활 불편 해소, 소규모 주민 편익 증진 등 다수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주민제안사업 67건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다음 달까지 운영되며, 분과위원회 논의와 현장 방문,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사업을 확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12월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에 맞춰 민생 회복과 경제 선순환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이 생활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뜻을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안된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10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부천 과학고등학교 입학생의 50%를 관내 학생으로 선발하는 지역 할당제 도입을 공식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부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서영석(부천시갑)·김기표(부천시을)·이건태(부천시병) 국회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부천시는 지난 3월 경기도교육감 지정 고시로 부천 과학고 유치를 최종 확정했다. 경기도에서는 부천을 포함한 4곳에서 과학고 신설·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천 과학고는 지역 특화산업인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부천 청소년들은 과학교육 수요에 비해 진학 기회가 부족했다”며 “정원의 50%를 지역 학생에게 배정하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첨단 과학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넓히고 우수 인재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부천시는 도내에서 과학중점고를 가장 많이 운영하는 지자체로, 학교별로 융합인재교육(STEAM) 과목 개설 및 수강이 활발하다. 관내 4개 대학, 5대 특화산업 연구소, 온세미코리아·DB하이텍 등 첨단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R·D) 기반도 탄탄해 과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시청에서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세라믹 등 5대 특화산업 관련 연구개발(R·D)기관 대표들과 부천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5대 특화산업 R·D 기관 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핵심 추진 계획으로 △금형 산업 첨단화 및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기반 바이오 부품 제조 인프라 구축 △조명산업 저탄소·에너지 성능 인증 확대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개발 및 성능평가 데이터세트 구축 △패키징 산업 글로벌 화장품 규제 대응 협의체 운영 △세라믹 글로벌 공급망 지원 체계 구축 등 5대 특화산업별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아울러 상반기 동안 각 R·D 기관이 보유한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시험·분석 지원과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성과도 공유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과학고 설립과 대장산업단지 조성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9월 1일 NH농협은행, 9월 2일 한국조폐공사와 각각 부천사랑상품권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조용익 부천시장, 김장섭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장,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부천시는 지역화폐를 카드형으로만 발행해, 축제나 관광 등 특정 정책사업에서 활용에 한계가 있고, 외부 방문객이 이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지류형 상품권은 축제와 지역 행사에서 현금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으며, 특히 관광객이나 외부 방문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런 특성을 반영해 10월 개장하는 ‘부천 루미나래’와 ‘부천 빙파니아 겨울축제’ 방문객에게 입장료 일부를 부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판매대행점으로서 상품권 판매, 환전, 정산 등 금융업무 전반을 취급하고, 한국조폐공사는 발행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부천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2일 관내 배수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고 현장을 다녀온 후 부시장, 국장 등 간부들과 긴급회의를 열어 고인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하게 지시했다. 시공사 측에는 사후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상 힘써왔지만, 불행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체제 유지와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전담조직(TF) 구성을 지시했다. 부천시는 TF를 통해 관내 건설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필요시 민관 합동 TF로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사고 수습 및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무엇보다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모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발표에서 ‘우리동네 지금 어디쯤? 정비사업 통합 정보서비스 구축’ 과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앙·지방행정기관의 서비스디자인 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하는 자리로, 부천시는 분산적이고 복잡했던 정비사업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투명하게 제공해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그동안 정비사업 정보는 엑셀과 텍스트 파일 형태로 분산 제공돼 시민들이 사업 진행 상황을 이해하고 접근하기 어려웠고, 복잡한 용어와 불명확한 정보 구조는 주민 간 갈등과 반복 민원을 유발했다. 이에 부천시는 시민이 정비사업 정보를 더욱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과제를 기획했으며, 현장 중심 개선을 위해 시민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 설계를 추진했다. 그 결과, 정비사업 추진현황과 조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정보서비스’를 구축했다. 서비스는 △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일 심곡도서관 재개관식에서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 도서 기증식’을 열고, 어린이와 시민을 위한 도서 나눔을 진행했다.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사장 양재수)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0권, 약 1,500만 원 상당의 아동문학 도서를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아동문학 확산을 위한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증 도서는 ‘2024년 제6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인 동화책 ‘별하약방: 비밀스러운 심부름’, 동시집 ‘빵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를 비롯해, 2019년부터 매년 선정된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 및 목일신 선생의 동시집 ‘산시내’ 등 아동문학 작품으로 구성됐다. 기증 도서는 부천시 관내 학교, 공·사립 작은도서관, 국회도서관 등 전국 주요 거점도서관과 목일신 선생의 고향인 전남 고흥군의 학교 및 산간지역 도서관에 배포됐다. 별빛마루도서관은 이를 통해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을 확산하고, 책 읽는 도시 부천을 넘어 전국 단위의 문학 나눔 실천에 나서고 있다. 도서를 기증받은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제1회 지속가능발전교육’과 부천시 지속가능발전 시민대학 개강식을 열고, 시민과 공무원 100여 명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허원배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 최초로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민관 합동 프로그램으로, 시민대학 수강생과 지속가능발전지표 담당자 등 총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시민대학은 서울신학대학교와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운영하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총 16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의는 기후, 에너지, 환경, 사회 불평등, 시민참여 등 폭넓은 주제로 구성됐으며, 시민의 지속 가능한 삶 실천 역량을 높이고 행정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강연은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이 ‘지속가능한 미래, 과학이 들려주는 생존 공식’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과학적 시각에서 기후 위기를 진단하고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9월 1일 기록적인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릉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부천시가 생수 2리터 2,000여 개를 마련해 전달한 것으로, 이기익 부천시 행정지원과장이 직접 강릉시를 방문해 물품을 전했다. 부천시와 강릉시는 200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농·특산물 구매 및 홍보, 대표단 상호방문,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공연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강릉 테마행사를 공동 개최하며, 경제·관광·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했다. 아울러 시는 강릉시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2019년과 2023년에도 성금과 생필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우정을 이어왔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은 두 도시 간 오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한 협력의 연장선이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상호 협력하고 교류와 연대를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