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28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강성기 의원(국민의힘, 목천읍·북면·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원성1·2동)이 영농단체 지원, 귀농·귀촌 정책, 스마트 팜 시범사업 등 천안시 농업정책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형식적 지원을 넘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영농단체 지원사업 — “성과평가와 형평성 확보 필요” 강 의원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등 3개 영농단체에 대한 시의 지원이 매년 반복적이고 일부 인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행사성 사업 위주의 지원은 실질적 성과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성과지표에 따른 평가체계와 중복 참여 제한, 일반회원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강 의원은 영농단체 활동이 농업 현장의 변화와 기술보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 역할과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귀농·귀촌 정책 — “정착 지원 강화 및 맞춤형 제도 필요” 최근 3년간 천안시의 귀농·귀촌 인구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며, 정착률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의회는 28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김영한 의원(국민의힘, 풍세면·광덕면·신방동)이 천안시에서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신방동 먹자골목의 상황에 대해 “기계식 주차타워 건설”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영한 의원은 “신방동 먹자골목은 반경 100m 이내에 업소들이 밀집해 있고, 700m 이내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조성되어 있다”며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주차 공간 확보”라며 주차장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어 “주차가 어려우면 시민들에게 외면 받는 골목이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주문했다. 이에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신방동 먹자골목 내에 시유지 약 160평과 인접한 민간 토지 120평 정도가 있으며, 지상 6층 규모로 주차면 100면을 조성한다면 약 4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충청남도에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끝으로 “신방동 먹자골목의 회복은 곧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완강기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 완강기는 화재 등 위급상황 시 건물 외벽을 따라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몸에 착용해 내려올 수 있는 피난기구로, 아파트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화재 발생 시 사용법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를 걸고, 안전벨트를 착용한 뒤 벽면을 짚으며 천천히 하강해야 한다”며 “완강기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피난기구”라고 강조했다. 김종욱 서장은 “일교차가 커지고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 시민 스스로 피난기구의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상권활성화센터가 장항전통시장에서‘반짝반짝 빛나는 장항전통시장 두 번째 이야기’ 오감만족 행사를 개최한다. 장항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문화공연 ▲DJ 파티 ▲경품추첨 ▲어린이 놀이터(에어바운스, 오락실) ▲만들기 체험 ▲행운의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인회가 운영하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이 함께 참여하여, 작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커피 나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행사장 또는 전통시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음료 쿠폰이 증정되며, 해당 쿠폰은 커피차에서 음료로 교환할 수 있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장항전통시장이 다시금 많은 방문객으로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향후 매년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 장항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장항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장항읍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장항119안전센터 대원, 민원인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해 ▲자위대원의 화재 신고·전파 ▲부상자 및 민원인 대피 ▲심폐소생술(CPR) 시연 등 현장 중심의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장항119안전센터 주관으로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 교육, 실전 분사 연습 등 후속 훈련도 진행됐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재난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소방안전 대응 역량을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며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화재 없는 장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가족센터는 지난 24일 서천군가족누리센터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9회 한국어 발표회 나는야 스피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는야 스피커’는 결혼이주여성·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육 성과 발표 무대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경쟁·순위 중심 방식을 지양하고 모든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화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는 박봉규 오카리니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동화구연 ‘며느리 방귀, 천둥방귀’ ▲한국 생활 에피소드 발표 ▲다문화가족 자녀의 가야금 공연 ▲통(通) 콘서트 ‘서천, 우리가 하나로 되는 이야기’ ▲미니 연극 ‘아기돼지 삼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현희 센터장은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 실력을 나누고 서천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였다”며 “언어와 문화를 넘어 마음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유재영 부군수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따뜻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로 성장하는 서천의 모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가을장마로 잦은 비가 이어지면서 가을배추 무름병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농가에 예방 중심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9월 초순 약 200㎜의 집중호우로 초기 생육이 큰 타격을 받았고, 생육기(10월 중순까지) 강우일수 26일로 전년 대비 13일 많아진 이례적 잦은 강우로 과습 피해가 발생했다. 여기에 10월 초·중순 평균기온이 전년 대비 2.9℃, 평년 대비 4.1℃ 높게 유지되며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 병 발생 조건이 더욱 악화됐다. 배추 무름병은 토양 전염 세균성 병해로, 결구기 고온다습·배수불량 조건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감염 초기에 잎 밑동에 수침상 반점이 나타나 위쪽으로 번지며 포기 전체가 물러·부패하고 악취가 동반된다. 발병 후 치료가 어렵고 전염력이 높아 정식 이후~결구 전 예방 방제가 핵심이다. 센터는 포장에서 무름병이 확인될 경우 ▲증상 개체 즉시 제거 ▲전용 약제 살포로 인접 전염 차단 등을 당부했다.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배추 무름병뿐 아니라 쪽파 잎마름병 등 김장채소 병해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 화합을 위한 ‘제11회 군수배 종목별 통합체육대회’를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8일 오전 9시 서천국민체육센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낚시, 배구, 배드민턴, 볼링, 야구,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피크골프 13개 종목에 1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경기는 서천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운동장, 한산모시체육관, 장항게이트볼장 등 종목별 특성에 맞는 전문 시설에서 진행된다. 주요 경기는 8~9일 집중 운영되며, 그라운드골프는 10일, 피크골프는 11일 각각 별도 일정으로 운영된다. 김기웅 군수는 “군수배 대회가 11회를 맞으며 서천 생활체육의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며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육 진흥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동호인들의 열정과 화합이 빛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지방소멸 대응과 면 지역 학교 살리기를 위한 마산면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이 준공과 함께 전 세대 입주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4억원을 투입해 마산면 신장리 373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9호를 건립한 것으로, 올해 8월 준공과 함께 9세대 입주를 완료했다. 앞서 2월 1차 입주를 통해 천안·아산에서 온 3세대가 먼저 정착했으며, 10월 말까지 전 세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주 현황도 의미가 크다. 대전·경기·강원 등에서 부모와 학생 31명이 새 보금자리로 이주했고, 이 중 마산초등학교에 13명, 병설유치원에 4명이 신입·전입 학(원)생으로 등록했다. 특히 마지막 모집에서는 3세대 모집에 20가구가 신청(경쟁률 6.6:1)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과 학교가 함께 살아가는 모델을 마련했다”며 “면 지역 학교 통폐합 위기를 막고 인구 유입으로 지역 활력을 높여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마산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화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학생 청소년상담아카데미 2차’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심리학 전공생이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상담사의 세계’를 주제로 ▲청소년 상담사와 임상심리사의 차이 및 주요 역할 ▲청소년상담사 및 임상심리사 자격 취득 과정 ▲청소년 상담사 및 임상심리사 전망 등으로 구성됐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특강으로 청소년상담사와 임상심리사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진로 방향을 세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전화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심리정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24세 이하 청소년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2월 6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크리스마스 기념공연 ‘KCM · 왁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CM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깊은 감정선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왁스는 담백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색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두 아티스트가 함께 꾸미는 이번 무대는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성 가득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3만 원이며,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전화(1566-0155)로 확인할 수 있다. 정승택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은 음악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KCM과 왁스의 깊은 감성으로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공영주차장 등 사업장 17곳에 전기차 충전시설 83기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종합운동장과 축구센터, 한들문화센터 등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충전시설을 단계적으로 설치해왔다. 최근 종합운동장 내 충전시설 설치를 끝으로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완비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비롯해 탄소중립 실현,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 확대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천안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 신방도서관은 내달 22일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독서 골든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한 가정 한 책 읽기’사업의 일환으로, 5~ 13세 자녀와 부모가 한 팀이 되어 선정도서 ‘멀쩡하네’·‘자개장 할머니’와 관련 퀴즈를 풀면 된다. 행사를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협동심과 유대감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천안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방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골든벨은 단순한 퀴즈 대회를 넘어 가족이 함께 책으로 대화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교육과 홍보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68명으로 대상으로 농업기계 기본 조작과 점검요령, 사고예방 수칙 등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산간오지마을로 찾아가는 순회기술교육을 통해 1,303대의 농업기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센터는 농업기계 안전이용 리플릿과 트랙터 및 경운기용 반사판을 제작·보급해 농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있으며, 특히 반사판은 농업기계 후방추돌 사고 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안전사고는 대부분 부주의나 안전수칙 미이행에서 발생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 동남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함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남구는 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을 앞두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제설함 116개소에 대해 점검을 추진했다. 이중 파손되거나 노후화된 제설함은 교체하고, 모래주머니 총 9,700개를 보충했다. 앞서 동남구는 제설차량과 염수 살포기 등 제설 장비에 대한 사전 정비를 마쳤으며,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폭설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맹영호 동남구청장은 “제설함은 긴급 상황시 주민들이 직접 활용해 초기 제설 작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사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