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거창군은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15명의 조사원이 관내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805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이며, 2022년 12월 31일 기준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여 정부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조직형태 등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조사원 15명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직접 방문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체 상황에 따라 전화와 인터넷 및 조사표 배포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사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엄격히 비밀이 보장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통계를 작성할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지난 2일 유정복 인천시장의 계양구 연두방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유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계양구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구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구는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계양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계양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 △계양AG 제척부지 체육공원 조성 지원 △경인아라뱃길 수변관광지 조성 지원 △서운도서관 이전 신축 등을 주요 현안으로 보고하고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건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유 시장은 “구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꾸준히 지원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유 시장은 2023년도 인천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구민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구민들은 △계양테크노벨리 친수공간 및 문화체육시설 조성 △여성문화회관 건립 요청 △작전1동 청사 신축 시비 지원 건의 △계양 ~ 강화 고속도로 풍무IC 설치 검토 등 다양한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건의하고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민선8기, 구민의 행복이 곧 시민의 행복“이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연일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인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418건, 5333만7700원이 모금됐다. 거주 지역별 대표적인 기부현황을 살펴보면 △경상북도 포항시 등 13개 시·군 90건(21.5%) △전라북도 익산시 82건(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등 20개 구 76건(18.2%) △울산광역시 중구 등 5개 군·구 37건(8.9%) △부산광역시 서구 등 11개 구·군 31건(7.4%) △대구광역시 중구 등 7개 구·군 31건(7.4%)이 접수됐다. 금액별 기부현황 보면 전액 세액공제 기준인 10만 원(345건, 82.6%)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답례품(신청 235건) 선호도는 △경주페이 91건(39%) △천년한우 41건(17%) △이상복빵 30건(13%) △이사금쌀 24건(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주에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것은 출향민이 많고, 국내 대표 관광지인 만큼 애정을 가진 사람이 많은 데다, 답례품 경쟁에서도 다른 도시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월출산권역 종합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유치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강 군수는 지난 2일, 제주도 소재의 ㈜오설록을 방문해 이진호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강진 다원을 활용한 티뮤지엄·티하우스 건립 등을 제안했다. 강진 다원은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일대 10만 평 규모로 조성된 녹차밭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소유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해마다 봄철이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강진의 관광 명소다. 강진원 군수는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관광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면서, 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국립공원 월출산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를 집결할 수 있는 민간 투자시설이 절실함을 설명했다. 이어 월출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강진 다원은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며, 백운동원림과 무위사까지 이어지는 천혜의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제주에서 운영 중인 오설록의 노하우를 적용하면 강진만의 새로운 녹차 체험시설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진호 대표이사는 “(주)오설록은 강진군과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할 상생 파트너로, 강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함께 녹여 낼 방법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기 위해 3일 14시 제주도청을 방문해 4층 대회의실(탐라홀)에서 「서울특별시-제주특별자치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서울-제주 간 관광 교류사업 및 홍보 ▲서울-제주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미래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 협력 ▲문화·체육·교육 분야 교류 협력 등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오 시장은 지자체의 재정확충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상북도 상주와 경기도 이천에 이어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향후 서울시와 제주도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등에 협조한다. 또한 협약 체결 후 오세훈 시장과 오영훈 지사는 양 지자체의 교류 협력을 다지기 위해 한라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서울시를 상징하는 은행나무와 제주도를 상징하는 녹나무를 식수한다. 오 시장은 서울과 제주도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으로 교류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고향사랑기부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한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월 2일 고양특례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복지관 연합회 기관장들과 2023년 고양시 복지발전을 위해 의견을 공유하고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고부미 위원장과 최규진 부위원장 및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고덕희, 김운남, 김희섭, 신인선, 천승아, 최성원 의원 총 8명과 고양시 복지관 연합회의 종합사회복지관 9개소,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 장애인종합복지관 1개소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고양시복지관 현황 및 소속기관 사업과 13개 복지관별 정책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주요 현안 사항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인력 충원, 복지사업 현실화를 위한 예산확보, 복지관 노후에 대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고부미 문화복지위원장은 “고양시민들이 더 나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의회와 기관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복지관 노후 문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도 관련된 문제이기에 조속히 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 도교육청과 18개 교육지원청별로 3월 1일 자 교육공무직원의 정기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전보 대상은 같은 기관에서 5년 이상 근속한 사람과 2년 이상 근무자 중 전보를 희망하는 사람이다. 직종별로는 교무행정원 62명, 사무행정원 18명, 전담사서 19명, 영양사 26명, 조리사 76명, 조리실무사 369명, 특수교육실무원 65명, 돌봄전담사 57명, 전문상담사 16명 등 16개 직종 728명이다. 교육공무직원 전보는 기관(학교)별 전입(예정) 인원 현황, 개인별 전보 점수에 따른 전보 순위를 1차로 사전 공개하고, 2차로 전보 희망지 신청을 받아 전보 점수에 따른 근무 희망 기관이 결정된다. 이 밖에 도교육청과 18개 교육지원청별로 도교육청에서 공개 채용하여 최종 합격한 신규 교육공무직원 271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교육공무직원들은 3월부터 일선 기관과 학교에 배치되어 교육 현장 지원에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같은 기관 장기 근무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인사 고충 해소와 근무 의욕 고취로 적극적인 교육 현장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기 전보를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3년 밀양문화관광재단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 10명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고 1년간 재단의 각 분야별 기획사업(공연, 전시, 교육, 축제 등)의 모니터링과 온라인 포스팅 활동으로 시민 소통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무대의 뒷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했다. 무대 뒤에서 분주히 수고하는 스텝들의 모습과 조명, 음향의 다양한 효과, 무대기계 등 서포터즈들이 직접 참여해 작동해보는 기회로 새로운 경험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포터즈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기록이 쌓이면 내가 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앞으로의 활동에 전문성을 더하고 새로운 포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성남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홍보 조형물을 제작해 성남시청 광장과 성남종합운동장 정문 앞 등 2곳에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5월 성남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5월 11~13일)’와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4월 27~30일)’에 관한 시민 관심을 확산하려는 취지다. 해당 조형물은 성남시 마스코트인 새남이(연두색)와 새롱이(주황색)가 대회 횃불을 형태로 제작됐다. 가로 2.4m, 세로 2.7m, 폭 1m 크기이며, 성남시 마스코트 특유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살려 디자인했다. 개막일까지 남은 날짜를 표시하는 디-데이(D-day) 보드도 각각 2곳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2005년 이후 18년 만에 도민체전을 성남에서 개최한다”면서 “새남이와 새롱이 이미지를 활용해 대회 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밀양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폐업·노령·사망 등에 대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3년 밀양시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연매출 3억원 이하 노란우산 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1년 동안 매월 5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도내 타시군과는 차별화를 두어 5만원 중 3만원은 시에서 예산을 자체 편성해 지난해 315명에게 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청은 노란우산 공제 신규 가입 후 30일 이내 신청해야 하며,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 매출액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며 “어려운 가운데 비를 가려주는 노란우산이 되어 따뜻한 햇살이 오는 그 순간까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2일, 제368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매년 반복해 발생하는 봄철 냉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현재 디지털 농업 실현을 위해 스마트팜 개발이나 보급이 적극 추진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만, 이상 기후로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봄철 냉해로 인한 노지채소와 과수 농업인들의 피해는 올해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작물 냉해 대책 마련을 위한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서리 방지를 위한 연구개발로 선제적인 대응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홍재 전남도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냉해 피해 관련 조기 경보 시스템을 마련한 상황으로 피해 상황 발생 전 농가 단위에 예보할 예정이며, 관련 부서와 함께 협의해 대응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이 만듭니다’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진행한 공모 응모작(1445건)에 대한 심사와 민간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같이 슬로건을 선정했다. 해당 슬로건은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에 시민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담아 올해를 새로운 50년 도약을 위한 희망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난 50년을 뛰어넘는 도시의 미래상을 성남시가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이 슬로건은 디자인 작업 뒤 각종 홍보자료, 영상 등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홍보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슬로건을 반영해 공감, 역동, 미래를 중심 가치로 하는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슬로건 공모 결과는 이달 중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3명(각 5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 노력상 30명(각 5만원)에게 시상금을 지급한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밀양시는 오는 5일 단장면과 삼문동에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계묘년 정월대보름(상원)을 맞이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인 법흥상원놀이와 감내게줄당기기가 각각 단장면과 삼문동에서 열리며, 밀양시민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할 예정이다. 밀양법흥상원놀이는 전날인 4일 밀양 시내 일원에서 시민의 안녕과 평안을 비는 지신밟기를 하며, 5일에는 단장면 법흥마을에서 예부터 전해지는 상원행사인 당산제, 용왕제, 지신밟기, 헌 신랑 다루기로 첫마당을 연다. 둘째마당은 전통놀이 체험행사로 널뛰기, 제기차기 등을 마련했다. 셋째마당은 달맞이, 나무꾼노래, 달집태우기, 콩볶기, 판굿으로 대단원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단장면의 상원놀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3년 동안 개최하지 못하다가 열리는 만큼 당산제를 비롯한 소원지 쓰기, 오곡 복주머니 만들기 등 더욱더 풍성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가득 선사할 예정이다. 삼문동 야외공연장 일원에서는 감내게줄당기기 공개행사 및 달맞이 행사는 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소원지 달기를 비롯한 감내게줄당기기 공개행사와 달집태우기 행사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새해 첫 소통 행보에 나선다. 성남시는 오는 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4000명 참여 규모의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개최한다.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공정과 상식”의 신뢰받는 시정을 펴나가려고 마련하는 자리다. 인사회 일정과 장소는 ▲7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8일 오후 2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9일 오후 2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중앙고등학교 체육관 ▲10일 오후 2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등이다. 각 인사회는 학생, 주부, 회사원, 어르신 등 참여를 원하는 시민 1000여 명씩 참여할 수 있다. 신 시장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구호로 추진 중인 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 재개발·재건축 등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시민의 애로와 건의 사항도 청취해 해결방안을 찾는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의 양방향 소통이 이뤄져 시정·시책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2일,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의 업무보고에서 “장례식장에서 발생되는 일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해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례식장은 대표적인 일회용품 규제 사각지대로 장례식장의 일회용품 쓰레기 과다발생에 따른 환경문제가 심각하다. 환경부에서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회용 합성수지 접시의 20%가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며 전국 장례식장에서 발생되는 일회용 폐기물만 연간 3억 7천만 개로 추정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일회용품 규제에 대한 법이 마련되어 있으나, 국내 대부분의 장례식장은 규제에 벗어나 있다”고 지적한 뒤 “지역의 공공시설인 의료원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서 대안을 마련하고, 모범사례를 보여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의료원 측은 “일회용품 외부 유입 비율이 높고, 다회용기 사용 시 세척에 필요한 인건비와 시설비, 사용자들의 거부감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상조회에서 제공되는 일회용품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며 일회용품 줄이기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