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최근 신안군 관광지 관련 전국 여행사들의 상품들이 쏟아져 나와 '전라남도 관광의 수도'로 주목 받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흑산 홍도 중심의 10여개 정도였던 여행상품이 불과 1~2년 사이에 퍼플섬 핫플레이스에 힘입어 주요 검색사이트에 온라인 상품으로만 60여개나 등록됐고, 안좌면의 퍼플섬과 증도면의 순례자의 섬은 20개 여행사에서 25개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퍼플섬의 경우 관광객이 2021년 28만명에서 2022년 38만명으로 증가했으며, 2021년에 관광정보지식시스템에 집계된 전국 주요 관광지점당 평균 관광객 11만명과 제주도 주요관광지 평균 23만명을 상회했다.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선정하는 외국인 대상 2021년 우수 여행상품으로 『아름다운 섬티아고 섬여행 2박 3일』이 내국인 대상 국내 우수 여행상품은 『1004섬 신안군, 컬러풀 섬투어 5일』외 6개가 선정됐다. 최근 한 여행사의 『KTX 다도해 신안 - 섬티아고 & 증도 & 퍼플섬 트레킹』이란 130만원 고급상품이 12월 4차까지 예약상품으로 출시될 정도로 신안군 관련 여행상품이 인기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전세 피해자, 인천 긴급주거지원 주택 첫 입주 , 긴급지원주택 238호 확보, 보증금 무상 및 시세 30% 임대료 수준 지원 - 피해지원센터서 법률, 금융, 긴급주거지원 상담 가능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세 피해자 긴급주거지원을 위해 신속한 관계기관 실무협의를 통해 지원체계를 구축해 긴급주거지원 주택 최초 입주자가 23일 입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일 인천시와 한국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간 ‘전세 피해자 긴급주거지원 업무 협약’체결에 따른 것이다. 긴급주거지원 대상자는 전세사기 등으로 기존 입주주택의 경매진행 및 퇴거병령 등 피해를 입은 가구로 긴급주거지원을 희망하는 피해자가 대상이다. 입주기간은 기본 6개월로 보증금 없으며, 시세의 30퍼센트 수준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입주자가 부담하게 된다. 입주 연장을 원할 경우 연장 신청과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 할 수 있다. 현재 시는 긴급주거지원 주택 238호를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긴급주거지원 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피해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주거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세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성일종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 힘 정책위 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료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3058명의 의대 정원은 18년째 그대로다. 그간 의사들이 수술 수가는 높여달라고 주장하고, 의대 정원 확대는 막아 왔다”며 “의사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게 된 것은 필수의료에 대한 낮은 수가체계도 하나의 원인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와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의료붕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국 수련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충원율은 25.5%이고, 비수도권은 7%로서 진료 대란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힘은 국민도 안심하고, 의사도 보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사 수를 늘리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지원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정부 역시 신속하게 의료인력 부족 현상을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오세훈 시장은 17일 오후 5시 10분 노들섬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수도권매립지 현안과 4자 협의체(서울시, 환경부, 인천시, 경기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두 차례 만나 수도권 지역 내 현안을 논의하며, 수도권매립지 관련해선 4자 협의체를 정상 가동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서울시와 환경부, 인천시, 경기도는 수도권매립지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폐기물 발생 감량, 재활용 확대 등의 정책 적극 이행 ▴충분한 처리용량의 소각시설을 적기에 확충(3개 시・도) ▴환경부의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 ▴4자 합의 이행 논의를 위한 국장급 회의 정례화 등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오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수도권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2015년 체결한 4자 합의사항을 계속해서 이행해 나가는 등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감축에 전방위적으로 적극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2026년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시한’까지 3년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다시 한번 4자 합의 정신을 되새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법무·국토부 장관, 경찰청장 단속상황 보고 윤 대통령, "전세사기 등 청년대상 악덕범죄…엄정단속"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서민과 청년층을 울리는 전세사기와 중고 자동차에 대한 미끼용 가짜 매물 광고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으로부터 전세사기 단속 상황을 보고받고 "전세 사기가 서민과 청년층을 상대로 한 악덕 범죄인만큼 제도를 보완하고, 철저히 단속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17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두달여만인 지난해 7월20일 경기도 분당에 있는 영구임대주택 단지에서 주재한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서민들의 소중한 보증금을 노리는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는 강력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국토부와 법무부에 합동 법률지원태스크포스(FT)를 만들어 이분들(빌라왕 피해자)에 법률 지원을 하고, 법원 등기명령 판단을 신속하게 받아냄으로써 전세금 반환 보증 혜택을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검찰총장 “정경유착 통한 지역토착비리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이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경법상 배임, 특가법상 뇌물, 이해충돌방지법·구 부패방지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5가지입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4년 8월, 정진상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민간업자들이 대장동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하면서 성남시에 미친 손해액을 4895억 원이라고 봤습니다. 대장동 개발 이익의 70%에 해당하는 6725억 원을 성남시 측이 벌어들였어야 함에도 확정이익 1830억 원만 받기로 확정하면서 이 대표 등이 그 차액만큼 손해를 끼쳤다고 본겁니다. 2013년 11월 위례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도 이 대표 등이 개발 관련 정보를 민간업자들에게 알려줘 211억 원 상당의 이득을 취하도록 공모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수원지검 성남지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인천북항터널 최고속도 100km - 80km 하향 안내 인천지방경찰청은 2023년 2월 1일 부터 인천북항터널 최고속도를 100km - 80km 하향 조장하였다. 이 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절기상 입춘이 지나면서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도 하나 둘 깨어나는 계절을 앞두고 함평 자연생태공원과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이 생태체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함평 자연생태공원과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은 매년 관람객의 인기 속에 운영 중인 함평군 대표 관광지로, 대동면과 신광면 일원에 조성되어 있다. 특히 멸종위기의 각종 동·식물을 보존·육성하고, 전시 관람과 생태체험이 가능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자연생태공원은 크게 자연생태공원, 양서파충류생태공원, 대동제생태공원 세 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원은 저마다 다른 테마로 조성돼 있다. 자연생태공원은 ‘쾌적한 자연 환경 보전’과 ‘멸종 위기 각종 동식물 보존 육성’을 목표로 56만㎡ 부지에 조성돼 있으며, 자연생태과학관, 다목적전시관, 온실전시관과 반달가슴곰관찰원, 수서곤충관찰학습장, 우리꽃생태학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반달가슴곰관찰원은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29호 지정된 반달가슴곰(11마리 사육 중) 상시 관람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반달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국회 규칙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합니다.”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인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은 2일 충북 제천시 소재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차 정기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9월 28일 국회법 개정안 통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확정했는데도 상임위원회 수 등 이전 규모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국회 이전 규모를 확정하지 못하면 총사업비 산출이 어렵고 이를 토대로 재정 당국과 협의를 진행할 수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국회 이전 결정을 촉구하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차원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작년 12월 말에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국회 전체 이전을 감안한 건립 규모를 확정하고, 국회 상임위원회 등의 이전 범위를 최대화하여 조속히 국회 규칙 제정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유인호 위원장은 “세종시민들을 비롯한 충청권 지역민들은 2027년에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세종 시대가 개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국회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2월 3일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제30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1월 25일부터 10일간 △시흥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 촉진 조례안 등 총 16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처리하고 부서별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실시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교육복지위원회가 제출한 △시흥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하며 난방비 증가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1월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하며 시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LH 관련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중장기적인 개선 및 대응방안 마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이상훈 의원은 시흥시민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주택 에너지 지원 정책을 제안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송미희 의장은 임시회를 폐회하며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각 동별 신년인사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광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일 ‘찾아가는 건강관리 캠페인’을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찾아가는 건강관리 캠페인’은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절주, 심뇌혈관질환, 비만예방 등을 중점으로 찾아가는 건강 상담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간호사와 웃음치료사가 방문해 알코올 사용장애 검사지를 작성하고 설문을 바탕으로 건강절주 방법 및 노인의 알코올 섭취 위험성에 대해 교육했다. 웃음치료사는 노년기 우울증과 관련해 박수 체조,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운동량이 적은 어르신들에게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1대 1로 설명 및 스마트폰에 설치해 걷기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전문성을 지닌 ‘찾아가는 건강관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이 외로운 노년을 보내지 않도록 신체적·정신적 지지를 위한 보건소 건강사업에 더욱 힘써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포항시는 3일 포항고등학교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포항지역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위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남한권 울릉군수 등 8개 업무협약 기관장이 참여했다.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사회 소멸, 학교 통폐합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유휴 부지에 교육과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 연계를 맺고 공존하도록 하는 학교시설의 새로운 모델이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를 경상북도 학교복합시설 사업 선도지구로 지정·시범 운영하기 위해 대내외적 여건 조성, 기관 간 자료·정보 공유 및 다양한 투자재원의 확보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포항지역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계획(안)으로는 연일초와 동해초에는 학생 실내 생존수영장 활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체육시설(수영장 등)을, 구룡포초와 양학중에는 인근 관광지와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2월5일 일요일(오후 3시~9시) 안동 낙동강변 둔치(청소년 수련관 건너)에서 열린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2018년 개최 이후 AI(조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개최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시민의 무사 안녕과 안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자 한다.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깨기 등의 전통음식체험과 국수 및 어묵 나누기 행사,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윷놀이대회, 연날리기대회, 윷점 보기, 제기차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과 가요, 고고 장구 등 음악 공연을 통해 세시풍속의 즐거움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떠오르는 달에 소원을 비는 달집태우기가 될 예정이다. 또한, 2월5일 오전에는 하회마을에서도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열하)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가 주관해 아침 6시 30분에 하회마을의 주산인 화산(花山) 중턱 서낭당의 동제를 시작으로,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순천시의회는 3일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4일까지 12일 동안 올해 첫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순천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24건의 안건이 회부되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의할 예정이다. 이 중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조직개편으로 부서 간 사무조정에 따른 이관사업, 신설·조정부서 등 법적 필수경비 등을 반영해 기존 예산보다 144억 원이 증액된 1조 4,075억 원 규모의 예산안이 제출되어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시민에게 에너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횡재세 도입 등 대정부 정책요구에 강력하게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횡재세 도입 및 에너지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건의안’을 최미희 의원이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 정병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는 위축되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각종 시책추진에 대해 함께 고민하여 줄 것”과 “동료 의원들에게는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하여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군포시의회 의원들이 심정지 등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을 구할 능력을 갖추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3일 산본보건지소 대교육실에서 시행된 이날 교육에서 시의원들은 ‘심정지 후 4분 이내 심폐소생술 실시 시 생존율 50% 이상’이라는 설명과 함께 전문 강사로부터 구체적인 심폐소생술 방법을 배운 후 2인 1조로 실습을 병행했다. 실습 시간에는 119 신고와 같은 긴급 구조 상황 대응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함께 배우기도 했다. 이길호 의장은 “강사의 ‘심정지 환자 최초 목격자로 가족과 동료 또는 일반 행인이 가장 많다’라는 설명은, 의정활동 중 시민을 많이 접하는 의원들이 관련 교육을 잘 받아야 할 이유라고 생각했다”며 “시민을 위한 일이어서 모든 의원이 성실히 학습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보건지소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10명 이상의 시민이 요청하면 시행하는 ‘생활터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산본보건지소의 관련 행정 및 교육이 더 원활히 이뤄져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접하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