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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골든타임 확보...

광명,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남부권 도시의 장애없는 출동환경 조성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이날 시험 운행은 광명소방서에서 중앙대학교광명병원까지의 구간으로 광명시장과 광명소방서장이 동승하여 우선신호시스템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방안을 모색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교통신호 제어를 통해 재난상황 발생시 긴급차량이 관할 내 및 시·군 경계를 넘어 목적지까지 신속히 출동 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이는 소방활동(화재, 구조, 구급) 시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道 교통건설국 시범운행 결과에 따르면 우선신호시스템 운행으로 인하여 평균 40%(10분56초→6분33초)의 출동시간 단축을 보였으며, 시범운행 결과 광명시의 경우 35%시간 단축을 했다.

 

이에 따라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적용 출동기준을 수립했고 ▲각 장소별 인명·재산피해를 근거로 화재·구조 긴급출동 ▲병원 전 한국형 중증도 분류(Pre-KTAS Level)에 따른 구급 긴급출동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으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박평재 소방서장은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시 화재·구조·구급활동에서의 신속대응이 가능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긴급차량 출동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