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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예술 시대적 변화, 발상의 전환 과감하게...

지난 1월 10일까지 서울양재AT 제1전시실에서 개최 11일~26일까지 전북익산 줌 갤러리 전시장서,“발상의 전환”주제로 현대,추상,AI사진전시

전국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 추천작가인 최성용(얼굴)이 사진예술, 시대적 변화 “발상의 전환”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부터~1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 제1전시장에서 사진 전시회를 열어 사진 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후 바로 11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익산 줌 갤러리 전시장으로 옮겨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최성용 사진작가의 이번 “발상의 전환” 사진전을 주제로 현대사진과 추상사진 AI사진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최성용 작가는 이번 사진전시회를 가지면서 “19세기 루이 쟈크망데 다게르(Louis Jacques Mandé Daguerre)에 의해 사진기가 발명된 이래 20세기에 이르러 컬러 필름이 등장했고 카메라는 자동노출과 초점 기능이 더욱 발전하는 등 진화를 거듭 해왔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21세기에  들어와서 빛이 이미지센터에 받아들여 디지털 정보를 기록하는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카메라는 더욱 일상화, 보편화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한다.

 

 반면 “현대에 이르러 사진예술 또한 다른 장르의 예술처럼 AI나 디지털 등의 다양한 기술과 예술이 한데 어울리면서 새로운 장르로 스며드는 시대에 이루었고 표현방식도 디지털 아트(Digital Art)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적 예술로 표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진의 예술적 활동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현실세계에 격리된 상상의 나라에서 이루어지는방법으로 작가 개개인의 예술관에의해서 재구성 되어야 하고 물질문명의 발전에 따라 자아의 확립과 함께 미디어 표현방식도 더욱 광범위한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최성용 사진작가는 “이런 관점에서 이번 전시회를 가지고 사진 예술의 시대적 변화를 함께 고민해보고 그 방향을 모색해보며 과감하게 발상의 전환을 꾀해보자”고 역설한다.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인 그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본회 이사이며 그라포스 명품 사진교육원 대표이사로 후진과 사진 동호인 양성에도 익산시에서 심혈을 기우리고 앞장서고 있는 분이다.

 

 

산삼 20년의 심마니에서 사진작가, 변산반도 농사꾼으로 다양한 이력 설계사로 변신!! 

 

 이어 최성용 사진작가는 요즘 보기 드물게 상당히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라고 칭할 수 있다. 

그는 대한민국 전국의 산을 쫓아다니며 20여년간 산삼을 “심봤다”로 다양한 경험의 바탕을 살리기 위해 추출한 산삼씨를 토질 좋은 산들을 돌아다니며 대규모로 파종 산양삼을 길러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심마니다.

 

 그는 지금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서 산삼과 약초 등을 판매하는 “산삼 코리아”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이다. 하지만 산삼에 관한 관심은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로 익산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던 그는 지병을 앎아오던 배우자의 병에 산삼이 특효라는 말을 듣고 무작정 지역에 있는 심마니들을 찾아가 산삼을 캐는 방법을 사사받기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그는 3년동안 심마니의 수발을 들며 산삼과 약초들의 판별법과 사용처등을 배웠으며 이후 전국의 산을 등반하여 산삼과 더덕, 약초, 버섯 등을 캐러 다니기 시작, 어느덧 15년이 넘는 경력을 소유한 심마니로 자기 자신도 모르게 변모해 버렸다. 산삼을 캐어 다니면서 많은 산을 누빈 그는 어느날 누구도 볼 수 없었던 풍경에 사로잡혀 카메라에 담았고 자연스럽게 사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그는 2010년 산행 중 온 몸에 큰 부상을 당했고 15시간의 대수술 후, 뼈를 깎는 혹독한 재활훈련 끝에 다시 걸을 수 있어 부안, 변산반도 해번가에 밭을 매입, 꽃을 심으며 땅을 가꿨다.

 

 이후 그는 지인의 권요에 따라 다시 카메라를 구입해 사진 촬영을 시작했고 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앵글에 담기 시작했다. 다년간의 노력으로 그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추천작가의 인증을 받았다. 그는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다중촬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서울을 오가며 열심히 발품 팔아 서울 동대문 전시장에 우리나라 최초의 다중사진 전시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익산에 그라포스 명품사진 교육원을 세워 후진양성은 물론 새로운 촬영기법 개발에도 몰두하고 있다. 한편 “건강과 노후를 위해 경작을 시작한 변산반도 꽃밭이 이제 일만평이 넘는 토지에 유채꽃과 데이지, 코스모스,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루는 부안 마실길 2코스 출렁다리 인근의 농막(변산꽃무리)에서 함께 차도 마시며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고 포부를 다시한번 밝혔다.

 

 현재 최성용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제29대,제30대 이사와 본 협회 장학재단위원회 위원, 한국사진대전 추천작가, 사단법인 한국심마니협회 전.회장, 산삼과 약초 감정위원, 산삼코리아(주) 전국체인본부 대표이사 직 및 그라포스 명품사진 교육원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