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재)인천광역시여성가족재단 인천양성평등센터는 7일 ‘2023 체크-IN 정책모니터링단 결과보고회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2023년 체크-IN 정책모니터링단은 박판순 시의원, 인천교통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모니터링단과 함께 인천 지하철 아기쉼터 모니터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니터링단은 ▲출구 및 승강장으로부터의 접근성 ▲내부시설의 안전성 ▲아기쉼터의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편의성 등 가족친화적 관점에서 시설물 전반에 대해 살펴봤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재 인천 지하철 아기쉼터 실태와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정책모니터링단은 ▲노후화된 시설 교체 ▲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접근성 강화 등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인천교통공사는 다른 시도에 비해 아기쉼터의 설치율이 높고 직원들의 고객 응대 태도가 우수함에도 이용객이 적어 너무나 아쉽다.”며 “인천 지하철 아기쉼터가 많이 홍보되어 보다 많은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제안해주신 모니터링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지하철 아기쉼터의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 있다며 “보다 많은 인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