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정선군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와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개장에 따라 교통체증이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는 고한읍 고한12리 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에서 하이원SC까지 약 120미터 도로구간에 대해 보행자 안전 및 불법 주정차 예방을 목적으로 한시적 일방통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의 일방통행은 지난해에 이어 고한읍행정복지센터와 고한읍번영회가 주관해 주민 간담회와 설명회를 거쳤으며 정선경찰서와 협의한 결과 한시적으로 일방통행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 이달 8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일방통행 및 순환노선 체제로 운영된다.
한우영 고한읍번영회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및 겨울철 스키장 개장 기간 동안 모범운전자회 등 10개 봉사단체 240명이 자발적 봉사활동에 나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광식 고한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올림픽을 대비하여 한시적인 일방통행 조치를 시행하는 만큼 지역주민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