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인천 동구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며 청소년과 그 가족들과 함께 서대문형무소 및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에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40여명의 참가자들은 서대문형무소의 전시관, 옥사, 공작사, 격벽장, 추모공간 등을 탐방하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또 문화해설사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하여 연대별 독립운동가들의 투쟁 활동도 학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꼭 오고 싶었던 곳이었다”며 “애국지사의 혼이 담긴 역사의 현장에서 역사교육을 진행해주셔서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경미 관장은 “2024년에도 관내 지역주민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보다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