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자원봉사센터, 'G패밀리봉사단' 농작물 수확해 이웃 전달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인천시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11일 귤현동 350-1번지 소재 귤현웰빙농장에서 G패밀리봉사단 10가족이 참여해 수확한 농작물을 계양구푸드마켓과 계양푸른빛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이 이날 수확한 농작물은 배추 180포기, 무 250개이다. G패밀리봉사단은 2010년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계양구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여 출범한 가족봉사단으로, 올해 14년 차 활동하고 있다. 매년 봄에는 직접 비용을 부담해 농장을 분양받아 퇴비 작업, 모종 심기를 시작으로 가을까지 농작물을 재배한다. 여기에서 수확한 계절 채소, 감자, 배추, 무 등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김정훈 단장은 “가족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수확한 결실의 기쁨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면서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쌓아가는 보람 있는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