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태백시는 오는 13일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
시는 관계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전담반(3명)을 꾸려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총 49개소를 지도 점검한다고 전했다.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및 사용 여부, 어린이 금지 식품 판매 확인, 영양표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며, 기본안전 수칙 위주의 위생 점검도 실시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사안을 경중에 따라 나눈 뒤 현장 계도 조치, 행정처분, 2차 점검 등을 진행한다.
변형웅 민원과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사 먹을 수 있도록 위생적인 식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이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