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0월 30일 오후 5시, 교육감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허혜숙)과 '2023년 헌혈기부권 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023년 헌혈기부권 나눔 장학금'은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자발적 무상헌혈 취지를 살리기 위해 헌혈자가 기념품을 수령하는 대신 기부한 금액 내에서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15명의 학생을 지원받아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장학금을 전달받게 됐다.
추후, 이 학생들은 내년에도 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단체 헌혈 감소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 함께 공감하고 생명을 살리는 헌혈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혈액원의 소중한 기부금 전달에 감사드리며 도교육청도 헌혈사업에 함께 동참하고, 학생들이 공감과 나눔을 솔선수범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