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충현고등학교 등굣길에서 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와 충현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회,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청소년폭력 예방 및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진행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모두 함께 ‘청소년 폭력, ZERO, 그날까지!’, ‘사랑합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한마음 한뜻으로 구호를 외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희 충현고 학부모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과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우리 자녀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9년부터 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를 설치하여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고 사안 발생 시 피·가해자 전문적인 심리치료 및 개인상담·집단상담, 복지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과 보호자, 교사, 청소년 관계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소년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