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횡성군은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횡성한우 지속 가능한 ESG 활성화와 농축산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역 자립형 저탄소 농업 생산모델 시범사업에 참여한 횡성 청년토마토연구회 회원 농가가 농업 분야에서 관내 최초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은 지역농업이 당면한 기술적 과제에 대하여 민․관․산․학․연 간의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의 현안 해결과 지역 주도의 농업 발전모델 구축하는 사업이며, 횡성군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2년간, 10억원)으로 선정되어 현재 횡성한우 승계농연구회와 횡성 청년토마토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농축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기술을 활용한 농축산물에 대하여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농식품 분야에서 탄소배출을 줄여 우리 땅에도 좋고 사람과 가축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 2012년에 제정되어 2022년 기준 한우, 토마토, 사과 등 65개 품목에 시행하고 횡성군에서 지난 7월 한우농가 2명이 최초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청년 토마토 농가 3명이 인증받았다.
임종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횡성한우와 상생 농산물 생산에 있어서 기후변화에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산모델을 정착시켜 고품질 안전 먹거리 생산․유통 확대 및 농업인 경쟁력 강화로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농가가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하여 운영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