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태풍『카눈』대비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실시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평창군은 현재 북상중인 태풍'카눈'을 대비하여 8월 7일 관내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평창군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적인 영향과 지형효과가 가미되면서 10일부터 11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우려되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 인명 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노람뜰 지구 외 11개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태풍 피해에 대비하여 비탈면 낙석 및 균열, 둔치주차장 차량 진입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미비한 사항에 대하여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올해 첫 태풍을 앞두고 인명피해우려지역 외에도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전에 대비하여 군민이 재난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에 오현웅 건설과장은“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상황 보고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특보 발령 시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매일 예찰 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