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영동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제10회 한국와인대상’ 및 ‘와인 힐링 디너쇼’가 2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와인대상은 대한민국에서 재배된 과일로 생산되는 한국 와인 및 기타 주류를 와인전문가 및 소믈리에가 평가하여 최고의 와인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와인품평대회이다.
총 8개의 분야로 나누어서 심사하며 최고의 와인에 선정되는 와인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다이아몬드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3개 와이너리의 185개 와인 품목이 출품됐으며 그 중 영동군에서 생산하는 와인이 116종 그 외 전국의 다른 지역에서 생산하는 와인이 69종 출품됐다.
영예의 다이아몬드상에는 영동 금용농산 전인기씨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캣 스파클링 와인’이 선정됐다. 이 와인은 뛰어난 품질과 독특한 맛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자 전인기씨는 “우리 미르아토 샤인머스캣 스파클링 와인이 이렇게 높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며 “ 와인의 품질을 인정받게 되어 더욱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정 군수는 “이번 한국와인대상을 토대로 한국의 모든 와이너리들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많은 와이너리들이 참가하여 한국와인의 세계화를 앞당겨 주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진 영동와인 힐링 디너쇼에는 △재즈 공연 △와인매직쇼 △뮤지컬갈라쇼 등이 진행되어 참여자들 모두 와인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동군은 와인산업의 발전와 와인의 대중화를 위해 201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와인대상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