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지역을 살피고 군청 상황실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 15일 오전 관내 집중호우에 따른 관내 순찰 활동을 벌이며 남부권역 우심 지역인 미탄면 마하리 일원을 둘러보고 군청상황실인 건설과를 방문하여 평창군의 호우 대처 상황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금번 집중호우에 따른 관내 호우 대처 상황을 종합적으로 설명을 듣고 미탄면 지역의 비탈 사면 유실 지역과 평창읍 도로 임목 복구상황을 직접 지시하며 추가 붕괴 또는 유실의 우려가 있을 시 우회 노선을 지정하더라도 과감히 노선을 통제하라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하천변 둔치에 대하여도 캠핑객들이 있는 지역은 유관 기관과 협조하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집중호우 기간에는 하천 진입을 완전 통제하여 하상범람으로 인한 사유재산의 피해가 없도록 강조했다.
평창군은 지난 13일(목) 호우예비특보에 따라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하고, 즉시 비상1단계에 준하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여 비상근무자는 정위치에서 상황 유지를 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에서도 메뉴얼에 따라 2명 이상 근무하며 응급 복구 등 재난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상황실에서 인접 시군의 피해를 예를 들며“18일까지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피해 우려 지역은 사전 예찰활동을 철저히 하여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사전 대응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며“필요시에는 군부대에도 인력 지원을 요청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