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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호우 피해 지역 찾아 주민 위로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작업 지시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6일 흥덕구 오송읍 일원 등 연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시장은 주택침수 위험으로 40여명의 주민이 임시로 대피해 있는 오송중학교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임시대피소에서 기거하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한 점이 없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면서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시장은 오송 제2궁평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과 오송자동차극장 인근 농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청주 지역에 4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시설물 붕괴 69건, 건물침수 195건, 토사유출 118건, 차량파손 4건, 수목전도 22건, 단수 등 기타 41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16일 오후 3시 기준)


인명 피해는 사망 10명, 부상 11명이다. 또한 일시대피 인원은 30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