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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옥천짝짜꿍 전국동요제 옥천 예선 개최

‘제15회 옥천짝짜꿍 전국동요제 예선’인 ‘제13회 옥천동요제’에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9개팀 참여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정순철기념사업회는 14일 오후 2시부터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제15회 옥천짝짜꿍 전국동요제의 옥천지역 예선인 ‘제13회 옥천동요제’를 개최했다.


‘옥천짝짜꿍 전국동요제’는 어린이 문화운동과 동요보급 운동의 선구자인 정순철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08년 전국 대회로 처음 열린 이래 선생의 어린이 사랑과 민족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관내 유치부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날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삼양초 다어울림중창단을 비롯한 9팀(초등학교 8, 어린이집 1)이 예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팀은 중창 또는 합창팀으로 정순철 선생님 동요 1곡과 자유 1곡을 불러 경연했다.


대상은 삼양초(다어울림중창단)팀, 금상 장야초(맑은소리합창단)팀, 은상 안내초(행복씨앗안내초합창단),증약초(증약하이윌중창단)팀, 동상 군남초(돋을볕중창단),개나리어린이집(어게인 개나리),군서초(한마음중창단)팀, 인기상 청산초(청산맑은소리합창단)팀, 장려상 죽향초(대나무향기단)팀이 수상했다.


이들 중 대상·금상·은상팀은 오는 9월 8일 지용제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제15회 옥천짝짜꿍 전국동요제’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전국 예선은 14일에 동영상 심사를 통해 팀을 포함해 총 10팀을 선발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동요뿐만 아니라 어린이운동, 여성교육 등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 유지에 기여한 정순철 선생님을 기념하는 짝짜꿍동요제는 참으로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선생님의 위업을 발굴하고 재조명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마쳤으며 올해는 정순철 선생님의 문화예술발전 서훈 신청 등을 시작으로 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짝짜꿍동요제도 더욱 발전해 전국 대표 동요제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