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횡성군은 감염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보유 중인 유효기간이 경과 된 소독제를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회수하여 일괄 폐기 처리한다고 밝혔다.
유효기간이 경과된 소독제는 제대로 폐기머리하지 않으면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안전하게 폐기될 수 있도록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보건소에서 직접 회수하여 관리 및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를 위한 감염취약시설(요양시설), 식품접객업소, 숙박업소 등에 소독제가 지속 배부됐으나, 최근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심각→경계) 및 방역 완화로 소독제 사용이 줄고 유효기간이 경과한 방역 약품이 발생됨에 따라, 군에서는 환경 오염 등 우려를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손이 자주 닿는 표면 1일 1회 이상 소독, 올바른 손 씻기 등 생활 방역이 중요하며, 이는 감염병 예방의 밑거름이다.” 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