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가 30일 인제문화원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최상기 인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설명회는 강원특별법 개정에 따른 주요 내용과 향후 발전전략을 설명하고 도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4대규제 혁파, 미래산업 기반 조성 등 주요 개정내용을 설명했으며, 인제군에서는 ‘인제군 미래 100년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군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된 특례 활용 발전 전략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간 이중, 삼중 규제에 묶여 지역 개발에 제한을 받아 온 인제군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풀어갈 100년 발전동력 사업에 이목이 모였다.
인제군은 건의한 특례조항이 강원특별법에 반영되면서 남면 정자리 관광단지 조성 사업, 소양호 사계절 관광지 조성 사업, 내설악 백담계곡 친환경 탐방인프라 구축사업 등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미활용 군유지 활용을 특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 추가 특례안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의 향후 100년 미래 발전을 위하여 각종 지원과 규제해소 특례 등을 적극 발굴하여 강원특별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