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일본과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 운영

“수업에 날개를 달고 세계로! 미래로! 국제교육 교류를 통한 수업 다양화”

 

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부터 12월까지 강원도와 해외의 미래세대 간 역사․문화 공동교류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일본(오사카)의 학교와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계촌중 △김화여중 △속초중 △춘천중 △치악중 △평원중이 일본 오사카의 △센리 & 오사카 국제학교 등 6개교와 1대 1로 매칭돼 역사‧문화 관련 주제로 온-오프라인 공동 수업 및 상호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참가 학교는 △양국의 문화‧역사 콘텐츠 제작‧공유 △온라인 가상 체험행사 및 토의 활동 △컬쳐 박스 교환 등 학교별 특색을 살린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국의 역사를 배워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미래지향적 관계 설정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세계 시민교육과 연계하여 평화와 공존을 위한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이끌 인재로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프라인 교류는 9월 10일~9월 15일까지 5박 6일간 이루어질 예정으로, 관내 6개교의 지도교사 6명과 학생 33명이 오사카의 학교를 방문하여 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