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3인(이문수, 목영은, 고정경)을 초청하여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을 주제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1강 ‘공부란 무엇인가’ ▲2강 ‘공부에 영향을 주는 것들’을 소주제로 아이들의 뇌 성장 과정과 부모-자녀 관계,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감, 학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이해하고 자녀의 나이와 발달 특성 및 성향에 따라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습득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날 강좌에는 150여 명의 학부모와 교사 등이 참여했다.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은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공부를 잘하려면 단순히 머리가 좋아야만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례관리, 찾아가는 학교 집단프로그램, 학부모 및 교사 교육,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