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직업계고 31교 취업지원부장 및 취업전담교사를 대상으로 ‘2023년 직업계고 취업업무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취업전담교사’란 직업계고등학교의 현장실습 지원, 취업역량강화, 노동인권 보호 등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을 위해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교사를 뜻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습 중심 현장실습 운영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취업전담교사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직업계고 22교에 30명의 취업전담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의 학습과 안전이 보장되는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취업 활성화를 통해 직업계고의 방향 및 정체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안전보건교육 △학업과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 방안 △직업계고 학생 취업지도방안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방안 △직업계고 현장실습 노동인권교육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 및 세부 운영 계획 안내 등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운영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학생의 학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취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올해부터 처음으로 운영되는 직업계고 취업전담교사 제도가 학교 현장에 정착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