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지역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옥천시니어클럽이 20일 관성회관에서 ‘옥천시니어클럽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및 내외빈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년간의 사업성과 보고와 공유, 감사의 자리로 마련됐다.
향수어린이집 7세 원아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기념사 및 축사, 10년 경과보고(영상 상영), 참여 수기 발표, 샌드아트 공연, 비전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옥천시니어클럽은 2012년 6월 충청북도에서 제1호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을 지정·승인받아 2013년 7월 9일 사회복지시설을 설립했다.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이 위탁받아 운영 중으로 지역사회에서 최고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자리 잡아 올해 23개 사업단에 1,544명 참여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활동하고 있다.
공경배 관장은 “옥천시니어클럽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참여 어르신들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양질의 일자리 사업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노후를 함께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옥천시니어클럽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노인복지시책 중 가장 필요한 복지정책은 바로 일자리”라며 “옥천시니어클럽과 함께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발굴 및 확대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살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더욱더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