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천창수 교육감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경찰청 마약 예방 이어가기 캠페인에 동참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13일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이 진행하고 있는 ‘NO EXIT’ 이어가기(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NO EXIT'는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난 4월 2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천 교육감은 이날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나오는 태블릿PC를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캠페인에 참여했다.


천 교육감은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면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청소년 대상으로 마약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 교육감은 다음 참여자로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과 서경희 울산지방법원장을 지목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말부터 단위학교를 대상으로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에 전문 강사를 120회 지원하고 있다.


5월에는 학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앞서 2월부터는 울산시청, 울산경찰청, 울산광역시약사회, 울산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청소년 유해 약물 예방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