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우천면이 특화재생 사업으로 스마트빌리지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횡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8일 횡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3년 횡성군 도시재생 2차 포럼'을 개최했다.
우천면이 도전하는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자로 나선 국민대학교 정구민 교수는 '모빌리티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제시했고,
강원도 미래산업팀 김태훈 팀장은 “강원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모빌리티 산업이 횡성군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고, 묵계리에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구축'이 국비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강원도의 핵심 전략사업인 만큼 초기 기반 시설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송경빈 수석연구원은 '스마트빌리지 사업 추진 방향 및 우수사례'를 통해 횡성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이모빌리티 사업이 우천면의 스마트빌리지 구축사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유순호 횡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추용욱 강원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사공성대 송호대 교수, 송재익 우천면 쇠목골 주민협의체 회장이 주제발표자와의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에 열린 2차 포럼에서 우리 횡성군이 이모빌리티 산업을 특화로 지역경제 부흥과 함께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포럼으로, 이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우천면이 스마트빌리지로 특화 재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