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평창군은 9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지난 1월 1일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최초로 구성된 법정 위원회이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등 평창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영균 평창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인구업무 관련 부서장, 군의원, 대학교수, 연구위원,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 등 총 위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평창군 인구 감소 지역 대응 기본계획(2022~2026) 및 시행계획 수립에 대해 심의․자문을 받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위원회 출범으로 민․관이 함께 논의하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정책을 발굴함은 물론 인구정책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