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구례 현충공원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군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일상 회복으로 올해 현충일 추념식 내빈 규모와 의례를 확대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헌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순호 군수는 “보훈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이자 애국심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며, “명예 수당 및 유족수당 지급, 호국 순례 지원 등의 사업으로 보훈 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지원하고, 보훈 안정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