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횡성군은 4월 11일 군수집무실에서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단장 이현호)과 면담을 갖고, 군(軍 )유휴 부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횡성군의 대표적인 군(軍) 유휴지인 구) 교량중대 부지는 지난 2017년 부대 이전 후 토양오염 정화사업과 시설철거 작업이 마무리 된 상태이며, 국방부와 세부적인 협의를 통해 금년 내 횡성군에서 매입하는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해당 부지 일원은 1973년부터 군부대가 입주하게 되면서 지난 50년간 발전이 지체됐던 지역이었기에, 낙후된 도심 재생에 대한 인근주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면담이 주선되어 더욱 의미있게 받아들이고 있다.
횡성군에서는 현재 전문 용역을 통해서 부지 매입 후의 활용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도심 재생과 정주 인프라 개선을 통해 인근지역 활력화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명기 군수는 “군(軍) 유휴지 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조속히 부지 이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며 “지역의 균형적인 개발과 공익적 수요에 부합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