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 도시형 ‘이음텃밭’ 305개소 분양

나눔과 배려, 도시형 ‘이음텃밭’ 305개소 분양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나눔과 배려, 도시형 ‘이음텃밭’ 305개소 분양

 

3월 17일까지 모집,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인천시는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인 ‘이음텃밭’ 305개소의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음텃밭’은 2021년 송도동(28-1번지) 송도국제개발유한회사(NSIC)소유 유휴지에 처음 조성돼 올해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지난해에는 36개 단체 700여 명의 시민과 도시농업전문가들이 운영에 참여했다.

올해는 1만4750㎡ 면적에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텃밭 280개소, ▲시민 또는 외국인 누구나 5명 이상 공동체로 참여하는 공동체텃밭 17개소, ▲복지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어울림텃밭 8개소 등 총 305개소를 조성했다. 체험용 토종텃밭·논,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나눔텃밭과 경관작물 구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 이음텃밭은 화학비료, 농약, 비닐이 없는 3무(無)의 자연친화형 도시텃밭이다. 기존 주말농장 방식의 단순한 분양 형태가 아닌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바탕으로 환경과 생태를 위한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음텃밭은 화학비료, 농약, 비닐이 없는 3무(無)의 자연친화형 도시텃밭이다. 기존 주말농장 방식의 단순한 분양형태가 아닌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바탕으로 환경과 생태를 위한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참여자들은 의무적으로 토종텃밭, 나눔텃밭, 경관구역에서 농작물 및 경관작물 가꾸기 등 이음텃밭 자원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텃밭 수확물 기부활동도 함께 할 수 있다.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유형별(시민텃밭 280개소, 공동체텃밭 25개소(어울림 8구획포함))로 나눠, 위탁운영 단체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홈페이지(all.dosinong.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민텃밭은 3월 22일 공개추첨 하고, 공동체텃밭은 3월 24일 심사를 통해 분야별 참여자 명단을 최종 확정·발표한다. 4월 초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에는 텃밭주변 경관작물 재배 구역을 확대해 풍성한 볼거리 제공 및 도심 속 쉼터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