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원주시는 지난 3일 시장 집무실에서 ‘6.25 전쟁 참전유공자 고(故) 김동일 일병 화랑무공 훈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고(故) 김동일 일병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원강수 시장은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 훈장패, 훈장 메달 등을 유가족에서 전수하며 감사를 표했다.
고(故) 김동일 일병은 1952년 2월 입대해 1956년 3월에 제대했으며, 1953년 참전한 ‘제주 한라산 공비토벌작전’에서 활약한 공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하지만, 육군본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서훈 대상자로 확인되면서 이번에 훈장을 전달받게 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늦게나마 훈장과 메달이 유가족에게 돌아가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