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양구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 73곳을 선정했고, 최우수 기관으로는 양구군, 수원시, 대전 서구, 전북도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양구군은 그동안 새로운 시각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수행해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등 16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적극행정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벌여 관계기관 협의, 중앙부처 적극 건의 등을 통해 70여 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해안면 군사지역 내 주민들의 토지소유권을 인정했다.
그동안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지자체 혁신평가’의 지표 중 하나였지만, 적극 행정 확산을 위해 이번 평가는 처음으로 단독으로 시행됐다.
또한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 행정 평가를 위해 주민체감도 조사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을 도입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평가 결과 양구군은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