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시 남동구, 남동미래발전회·민주평통 인천남동구협의회 지진피해 성금 기탁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미래발전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남동구협의회로부터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한 성금으로 각각 3백만 원과 1백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남동미래발전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남동구협의회는 지역사회에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솔선수범해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이번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았다.


정찬주 회장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두 나라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신속한 구호활동이 진행되어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홍 회장은 “형제의 나라를 돕는 것은 당연한 우리의 의무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나라를 위해 성금을 모아주신 남동미래발전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남동구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는 오는 28일까지 지역 단체 등을 통해 지진피해 성금 및 구호 물품을 모으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성금 1,894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진 피해를 입은 두 나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