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농업용 드론으로 병해충 방제 사각지대 없앤다.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대민인력이 부족해지고 농촌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농촌일손이 부족해지는 요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약 살포에 따른 노출을 최소화하여 농업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철원군은 ‘농업용 드론 지원계획’을 밝혔다.


철원군 내 농협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공동 방제와 더불어 개별 방제를 추진하기 위하여 지원하는 농업용 드론은 붐 스프레이나, 광역방제기 등 기존 병해충 장비의 진입이 힘든 구역에 농업용 드론을 투입하여 병해충 적기 방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업용 드론 기준단가는 30,000,000원/대로 총 15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기존에 승용 방제기(붐 스프레이)를 지원받지 않고 초경량 비행(드론) 조종자 자격증 1종 혹은 2종을 취득한 농업인(법인)은 2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철원군수는 “농업용 드론을 통해 기존 광역방제기 중심의 병충해 방제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방제로 철원군의 쌀 품위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