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장수군이 봄철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을 위해 2023년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산불조심 기간과 지역 기상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월부터 6월 10일까지 산불진화인력 81명(군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37명, 읍면 산불감시원 44명)을 선발해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한다.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및 감시원은 산불 취약지를 대상으로 소각금지 계도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산불 진화 및 뒷불 감시, 산지 정화, 입산 통제구역 입산방지 등 각종 산림 보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군은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불 취약지 점검을 통해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 산불 발생 시 확산을 막고자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 진화 헬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익산 산림항공관리소 및 전라북도 도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성재 산림공원과장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두렁 소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 예방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