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정읍시가 장기적인 저출산 현상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모든 신생아에게 축하기념품을 제공하는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아기 출산을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가족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축하선물로 ‘아기 이불 세트(이불, 베개, 패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증정 대상은 2023년 출생신고일 기준으로 부모가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태어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다.
출생신고 시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제출 시 현장에서 10만원 상당의 ‘아기 이불 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부득이하게 다른 지역에서 출생 신고한 출생아도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하거나, fax로 신청하면 출생 축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유아용품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 절감을 위해 축하선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고 가족 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