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경찰

“노유자시설 화재, 초기 대응이 곧 생명” 파주소방서, 장애인시설 현장지도 나서

거동불편 이용자 맞춤 대피계획 집중 지도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7일 오후 2시, 파주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을 방문해 봄철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관서장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유자(장애인)시설의 자체적인 화재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지도에는 소방서 측 5명과 주내자육원 산하기관 원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파주소방서는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시작으로 거주시설인 큰나무와 새얼학교, 교내식당, 직업재활시설 일굼터 등 시설 전반의 동선을 직접 확인했다.

 

노유자시설은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이용자가 밀집 생활하는 특성상 화재 시 인명피해 위험이 크고, 건조한 봄철에는 그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 소방서는 이날 거동불편 이용자를 위한 효율적인 대피 동선 확인과 함께, 중증 이용자에 대해 관계자와 1대 1 또는 1대 2로 매칭하는 맞춤형 대피 방안 마련을 지도하고, 그림·삽화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한 교육도 권장했다.

 

또한 거주시설의 정확한 인원 파악, 스프링클러·자동화재탐지·속보설비 등 소방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 신속·정확한 신고와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노유자시설은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분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하나하나가 생명과 직결된다"며 관계자 여러분이 평소 대피 계획을 숙지하고 반복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갖추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