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카카오와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149개 점포 참여, 상권 누적 채널 친구 3만 2천 명 돌파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9일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에서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래미시장상인회, 자유시장번영회, 문화의거리상인회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에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상인과 우수 점포에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 상점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카카오톡 채널 개설 지원 ▲지역민 서포터즈 일대일 방문 교육 ▲단골데이 행사 운영 ▲SNS 홍보 등 여러 활동이 진행됐으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여 점포 수는 149곳에 달하고, 상권 누적 채널 친구 수는 약 3만 2천 명을 달성해 올해 전국 사업지 중 가장 많은 친구 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단골데이 4회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1회 운영, 만두축제·치맥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했다.

 

박경희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방식의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