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 산불 이겨낸 청송사과로 수능 기원 이벤트

청송사과축제장에서 마을학교와 함께 체험 부스 운영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 기간 중 청송읍 용전천 앞 축제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부터 청송교육지원청은‘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 학교와 마을의 동행, 삶을 힘을 키우는 청송인을 육성하기 위해 청송교육지원청과 청송군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청송사과축제 기간에 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 3개 마을학교의 강사들이 체험 부스에서 5일간‘케데헌 키링 만들기’,‘액막이 명태 도어벨’,‘룸 스프레이 만들기’,‘핸드크림 만들기’,‘립밤 만들기’의 프로그램을 매일 다른 테마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하는 사람들은 미래교육지구 관련 문제를 풀고 룰렛 돌리기를 통해 청송과 청송교육지원청 솔그린 미래교육지구를 알아가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수험생 학부모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청송군 생산 사과 중 산불을 이겨낸 알 굵은 사과를 골라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원하는‘수능 만점 기원 사과’를 준비하여 청송을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힘찬 응원과 희망을 배달할 준비도 마쳤다.

 

남정일 교육장은 "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가 지역사회와 협업하며 성장하고 더 나아가 지역교육의 허브로서 그 역할을 확고히 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발전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것을 말씀드린다. 또한 우리 청송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거듭나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