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원주지부가 주관하는 ‘제33회 치악가요제’가 오는 18일 오후 7시, 댄싱공연장 주차장 상설공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치악가요제는 전국 단위의 참가자들이 몰리는 명실상부한 아마추어 가요경연 무대로, 앞서 4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심을 통과한 12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대상과 금상, 은상, 특별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회는 방송인 손빈과 가수 황진희가 맡으며, 본선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박강성, 하태하, 빈예서, 하동진, 천가연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치악가요제는 실력 있는 신예 가수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라며, “원주의 밤을 노래와 열정으로 물들일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