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 서권호 교육장은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방문하여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주관하며,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7일간 51개 직종, 1천800명의 선수가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의정부공고는 ▲타일, ▲자동차페인팅 직종에서 총 6명의 학생이 출전한다. 특히, 지난해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와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전국무대에 도전하는 만큼 우수한 결과가 기대된다.
타일 직종 출전 학생은 건축디자인과 이승민(3학년), 김지석(1학년) 이며, 자동차페인팅 직종은 자동차과 우주(3학년), 김재중(1학년), 심우찬(2학년), 김민혁(3학년) 학생이 출전한다.
서권호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정부공고 선수단을 격려하며, “여러분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이 후배 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며,“지금까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경험으로 큰 자산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동차페인팅 직종의 우주 학생은 “그동안 선생님의 지도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학교에서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 동안 온힘으로 집중해서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고 다짐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등위에 따라 최대 1,100만원의 상금과 교육감표창장이 수여되며, 글로벌기업의 해외체험학습 기회와 해당 직종분야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받는 특혜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