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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2동,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성료…민관이 손잡고 복지안전망 강화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9월 16일과 17일 송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산노인종합복지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가구 지원 제도를 알리고 주민이 복지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송산2동 다리목근린공원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사업을 안내하고, 홍보 전단지와 물품을 배포했다.

 

또한 건강상담과 혈압 측정 등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병행해 주민 참여를 높였다. 특히 송산2동 나눔장터와 연계, 유동 인구가 많은 시기를 활용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송산주공2단지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복지위기가구 발굴 사업을 안내하고, 경로당 이용 현황과 복지자원 여부를 확인하며 현장의 의견을 살폈다.

 

송산2동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호경 송산2동 지사협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황보경 동장은 “주민이 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복지사업을 추진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