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일 오전, 성연초등학교에서 ‘통학택시 첫 운행 기념 교육장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성연초등학교는 과거 명봉초와 일광초의 통폐합으로 통학버스 2대가 운행됐으나, 통폐합 학구 학생 수가 줄어 탑승 인원이 총 6명에 불과하게 됐고 이에 서산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편리한 등교 지원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으로 2025년 9월부터 1대를 감차하고 통학택시를 도입하게 됐다.
서산 지역 최초로 운영되는 통학택시의 의미 있는 출발을 함께하고, 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장, 학교장을 비롯해 교육청,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통학택시를 이용한 학생(1명)의 등교를 맞이하고 안전한 통학 운영을 살폈다.
이날 통학택시를 이용한 학생은 한층 편리해진 통학 환경에 만족감을 보였으며, 학부모 역시 자녀의 안전한 등굣길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날 “통학택시는 학생의 편리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제도적 시도”라며,“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학부모 여러분께서도 안심하실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