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4일 증평읍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에서 임호선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과 군정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실질적 대안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증평군에서 발생한 단수 사태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군은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생애 돌봄도시 조성 △에듀테크밸리 조성 △Eco Vertical Farm 융합 허브 조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사중단 윤모아파트 정비 추진 △송산초등학교 신설 등 9건의 핵심과제와 17건의 분야별 정책과제 및 예산사업을 건의하며 국비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의원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확보와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 공직자 모두가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재정 여건상 어려움이 많다”며 “국회 차원에서 증평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예산확보에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호선 의원은 “증평군이 안고 있는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중앙부처와 국회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비 확보와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