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2025년 직원문화행사의 날’을 겸해 13일 오후 7시 CGV 아시아드에서 교육청 소속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단체관람했다.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은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치열한 항일 투쟁과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사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잊혀졌던 역사 속 인물의 삶과 신념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관람으로 직원들이 역사적 인물의 삶을 통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적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석준 교육감은 “홍범도 장군의 삶은 독립에 대한 열망과 민족에 대한 헌신의 상징”이라며, “이번 영화 관람이 직원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성찰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직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