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경험의 힘! 다시 학교로!

2025. 동행교육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전국연합뉴스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퇴직 교직원으로 구성된 2025. 동행교육지원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동행교육지원단은 교육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퇴직 교직원 자원봉사 조직으로, ▲독서교육활동 지원 ▲다문화 학생 지원 ▲교내 돌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구성원들과 협력하며 교육공동체의 연결 고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퇴직 후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동행교육지원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여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정세은 와이즈코칭심리센터 대표가 학교 구성원 간 존중 기반의 소통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서 퇴직 교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충북교육청에서 자체 제작한 자원봉사자 활동 안내서를 활용하여 ▲동행교육지원단의 운영 방향 ▲교육활동 분야별 역할 및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전달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동행교육지원단은 단순한 학교 업무 지원을 넘어, 교육 현장에 경험의 지혜와 온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존재”라며, “세대 간 공유와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전하고, 교사들에게는 든든한 선배이자 동료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활동을 돕고 계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이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동행교육지원단이 학교 현장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퇴직 교직원이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