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생업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는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 시장은 31일 상당구 가덕면 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논 방제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농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작업에는 시가 스마트농기계 공급지원 사업을 통해 보급한 광역방제기가 활용됐으며, 이 시장은 장비의 실효성과 개선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어 청원구 북이면 한우농장을 방문한 이 시장은 폭염에 지친 축산 농가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등 시 차원의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
시는 소, 돼지, 가금, 염소, 꿀벌을 포함한 2,009개 농가에 해당 완화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시장의 행보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폭염과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향한 진심 어린 위로와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부터 이 시장은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삼계탕 나눔(16일, 봉명1동), 의료 취약지 의료봉사 현장 방문(22일, 오송읍 복지회관),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 작업 동참(24일, 오송읍 애호박 농가) 등 현장 중심의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열대 작물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애플망고 재배 시설(29일, 분평동)을 찾아 작황을 점검하고, 고령층 어르신들이 머무는 무더위쉼터(30일, 우암동 새싹경로당 및 내덕노인복지관)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이범석 시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시정의 방향”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듣고 행동하는 책임 행정을 통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