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오는 28일 일직동 데이케어센터 대교뉴이프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병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간호사와 영양사가 직접 방문해 고혈압·당뇨병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법, 식사 관리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한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특성을 고려해 기획된 교육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17일에는 데이케어센터 주은 광명센터에서 같은 교육이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혈압과 혈당 관리 방법은 물론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우며 호응을 보였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찾아가는 교육이 고령자와 만성질환 고위험군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관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교육 참여와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689-99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지속적인 교육과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 등을 통해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혈압수치 인지율 74.7%, 혈당수치 인지율 48.4%로 경기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기본 교육 외에도 참여자 대상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와 ‘바른맛 교육’, ‘밥그릇 교육’, ‘당뇨발관리 교육’ 등 심화 실습교육을 운영하며 시민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