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7월 16일 고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초복을 맞아 ‘영양가득 보양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산동 지사협의 특화사업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앞두고 독거노인, 주거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보양식(갈비탕), 건강빵, 양산, 바디워시 등 여름철 필수품으로 꾸러미를 직접 준비해 50가구에 전달하고, 가가호호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은경 위원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작지만 정성으로 마련한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